여자는 내 대학후배였음
내가 학교근처 아파트에서 자취를 했었는데
거의 우리과 숙소였음
시험기간되면 남자 여자 안가리고 내 허락없어도
우리집에서 씻고 자고 맘대로 했었음
그러던 어느날 내생일이었음 여자후배랑 술을마셨
는데 내 생일선물을 주겠다고 집으로 가자고함
정말 아무런 의도없이 집으로가서 쇼파에 앉아서
선물내놔봐 그랬더니 내위에 올라타서 키스를함
한참키스를하더 니 허리를 흔듬...
난 이성을 잃었고 그날밤에 둘다 짐승이었음
이후론 장소안가렸음 빈강의실
Cgv화장실 심야버스 노래방화장실 비오는날
공사줌인 공터... 그렇게 몇달 지내다가 사귐
그런데 사귄이후에도 잠자리는 참 잘맞았는데
서로
믿음이 깊지는 못했음
내가 여자많은 모임이라도 다녀오면 혹시
이상한일 있었던거 아니냐고 의심을 했고
나도 얘가 남자들이랑 만나고 오면 맘이 편하진
않았음
그러 다 둘다 취업을 함
그친구는 은행에 입행했는데 어떤 선배가 자꾸
찝쩍거린다고 하길래 단호하게 말하고 이후론
거리두고
지 내라고 말했음
그런데 산으로 1 박2일짜리 워크샵을
다녀온댔는데
됐다고 했는대도 그 선배가 산행내 내
캐어해줬다고함
뉘앙스나 내용을 듣자니 둘사이에 뭔일이
있었구나
확신이들었음 가능성이 없는일 같지는 않아서
나도
마음의 준비를 했음. 그러 다 나랑 자는중에
물어봤음
너 혹시 걔랑 잤냐9물으니깐 진짜 거절했는데 너무
들이대서 어쩔수 없었다면서 울먹했음
어이가 없어서 그사람 전화번호 달라고 하니까
전화번호를 주며 그사람한테 너무 뭐라고
하지말라며 오빠가 이제 그사람이 나 단념할수
—.-.–
있게 말해달라는 어이없는말을 함
그래서 내가 그남자한테 전화를함
혹시 나 아냐니깐 이야기 많이들었다고
반갑다고함
방금 둘이 잤단말을 들었다니깐 대답을 못함
그래서 됐으니깐 둘이 사귀세요
전 그만할께요 랬더니 죄송합니다를 연발함
사귀는 동안 남자문제로 고생많이 하실거에요
라면서
전화를 끊을랬더 니 각오하고 있다는 웃기 지도
않는 대 답을 함 ㅋ ㅋ ㅋ
그리곤 전화를 끊었더니 내옆에 있던
그여자후배는
미쳤나고 자기 이제 회사 어떻게 다니냐고 따짐
옷입고 나가라고 했더니 계속 소리지르고 안나감
너 한마디만 더하면 뭘요일에 너네지점장한테
방금 너가 나한테 한말 그대로 해주겠다고 했더 니
짐싸서 나감
그리고 하이 라이트는 그날밤이었음
그 남자회사선배가 그날 밤늦게
술이떡이되서 전화옴
전화와서 한단말이 ”혹시 둘이 낙태는
한적있어요헷
난 대답안하고 폰을 들고 있었고 그 남자는
∥있구나...”라더 니 전화를 끊어 버 림
혹시 블라보고 있으면 맘 놓으세요
낙태한적 없어요.. x나은행아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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